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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동네방네 결혼 소문 다 냈는데…결심 안 섰다는 유승민”유승민 “국민의당과 통합 최종결심 안 서”.. 오신환 “신중입장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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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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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8  17:47:34
수정 2018.01.08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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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 여부에 대해 “최종 결심이 서지 않았다”고 밝혀, 이 발언의 의미를 두고 SNS상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결혼한다고 동네방네 소문 다 내놨는데, 배우자 될 사람이 ‘아직 마음 정한 것 아니다’라고 하는 격”이라고 비유했다.

   

파워트위터리안 ‘레인메이커’도 이 같은 상황을 결혼에 비유하고는 “이혼 할테니 결혼하자고 열심히 설레발 쳐서 간신히 승낙 받은 줄 알고 재혼한다고 청첩장 다 돌리고 식장 잡고 결혼 후의 포부까지 밝혔는데, 상대방이 아직 결혼여부를 최종 결정 못했다고 말하는 황당한 상황”이라고 적었다.

   

그런가하면 성경환 전 tbs사장은 짝사랑에 비유, “짝사랑하는 사람이나 짝사랑을 받는 사람이나”라고 꼬집고는 “짝사랑하는 사람의 상처가 더 크다는 건 고금동서의 진리”라고 덧붙였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은 “국회의원 11명인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국회의원 39명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야욕을 이용해 쥐락펴락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8일 유승민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직후 “통합에 최종 결심을 한 적은 없다”며 “내일(9일)열린 의원총회에서 통합 관련한 의논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국민의당 내 통합 반대파가 이를 빌미로 안철수 대표를 공격할 수 있다’는 지적에 “통합에 대한 최종 결심은 제가 하는 게 아니라 당이 같이 하는 것”이라며 “저도 최종 결심이 서지 않았고 (최종 결심이 섰다고)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오신환 원내대표는 유 대표의 해당 발언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자는 차원에서 말씀한 것”이라며 “통합 방향을 거부하거나 부정적 입장을 말씀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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