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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자유한국당, 외교방해·국격훼손·이간질만…자해한국당”“일본 가서 머리 조아리고 한중 이간질…근거없는 UAE 국교 단절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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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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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1  12:39:36
수정 2017.12.21  12: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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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표가 아베 신조 총리와 만나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유한국당/뉴시스 제공>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자유한국당의 외교 관련 행보와 발언이 도를 넘고 있다”며 “자해한국당으로 당명 바꾸라”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에 대한 비난이나 흠집 내기를 넘어서 외교를 방해하고 국격을 훼손하는 주장이 서슴없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외교 행보와 발언을 조목조목 짚어나갔다. 

김 의원은 “홍준표 대표는 미국에 가서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전술핵을 구걸했다”며 “코리아 패싱, 방미 친북 정권 운운하며 한미 공조를 이간질 했다”고 비판했다. 

또 “그 소속 단체장은 위안부 소녀상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며 서병수 부산시장의 일본 언론 인터뷰를 지적했다. 

서 시장은 16일 일본 규슈지역 최대 신문인 ‘서일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는 도로법을 위반한 것이고 적절하지 않다”고 말해 시민단체들이 규탄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한중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을 때 당 대표는 일본에 가서 아베 총리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며 일본과 핵 동맹을 주장했다”며 “가히 참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또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UAE) 방문과 관련 “근거 없는 국교 단절설을 유포시켰다”고 말했다.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정책위회의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김성태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에 대해서도 “한중 정상회담 때 중국 국민들의 반한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민심에 다가가기 위한 서민식당 행보를 혼밥, 홀대 운운”했다며 “리커창 총리와 오찬 예정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찬 거부 운운하면서 한중간에 이간질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외교는 밥 먹고, 패션쇼 하는 것이 외교의 전부가 아니다”며 “자신들 집권 때 망쳐놓은 외교참사를 수습해 정상화 시키려 안간힘을 다하고 상황에서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가적 외교성과를 인정하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방해하고 이간질하며 국격을 훼손하고 나라망신을 자초하고 있다”며 “국익 고려 없이 외교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자유한국당은 자해한국당으로 당 이름을 바꿀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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