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주진형 “대통령 참모진 불러다가 인신공격.. 靑 상대 국감 그만 봤으면”박수현 “우리 대통령님, 참모들 국회 출석시키고 혼자 정상회담 준비…코끝이 찡”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08  10:56:20
수정 2017.11.08  16:34:0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6일 자정 무렵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SNS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진들의 국정감사 출석으로 인해 혼자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청와대 사람들은 매일매일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계기가 되기를 온 마음을 다해 소망한다”고 적었다.

그는 “자정무렵의 퇴근길”이라고 밝히며 “임종석 비서실장은 이시간 아직도 국회에서 답변중이고, 오늘 참모들을 국회 출석시키고 혼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신 우리 대통령님은 잠이나 이루실지 코끝이 찡해온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국감은 자유한국당의 색깔공세로 수차례 파행 위기를 넘나드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청와대를 상대로한 국정감사 폐지 주장까지 나왔다.

관련기사 ☞ 손석희 뉴스룸 “전희경 말대로라면 정우택이 주사파와 술도 먹고 오랜 관계”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7 국정감사에 참석한 임종석(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기관증인들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는 “평소 국정감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 중에서 정말 이젠 그만 봤으면 하는 것이 대통령 비서실, 일명 청와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라며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는 비서진을 불러놓고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인사를 갖고 시비하거나, 대통령 개인을 인신공격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는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는 조직이다. 대통령으로 선출된 사람이 행정부를 효과적으로 지휘하도록 만든 참모 조직으로서 그 안에 행위 대부분은 대통령의 국정에 관한 의사 결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그런 조직을 상대로 국회가 감사를 직접 하는 것은 3권 분립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 전 대표는 “불법 행위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의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이상 국회가 대통령 비서실 조직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한다고 해도 그 행위에 국한해서 감독해야 한다. 지금처럼 대통령의 인사를 갖고 시비를 거는 것을 어떻게 감사라고 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헌으로 해결할 문제인지 아니면 법 개정이나 헌법소원을 통해 해결할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제도가 달라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주 전 대표의 해당글을 자신의 SNS에 공유하고는 “옳소”라며 동의를 표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김언경 “지방 선거일수록 지역 언론이 중요해”

김언경 “지방 선거일수록 지역 언론이 중요해”

6.13 지방선거가 17개 광역 시도지사 중 14개...
“북한이 주한미군을 수용했다고? 남한이 내보내라는 것”

“북한이 주한미군을 수용했다고? 남한이 내보내라는 것”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리며 남북...
“KBS 정상화 축하할 일이지만 난 아직도 뉴스타파가 재밌어”

“KBS 정상화 축하할 일이지만 난 아직도 뉴스타파가 재밌어”

지난달 28일 KBS 1라디오가 봄철 개편을 맞아 ...
“KBS1 라디오 개편, 비판 막는 기계적 중립 단호히 거부”

“KBS1 라디오 개편, 비판 막는 기계적 중립 단호히 거부”

KBS 1라디오가 봄 개편을 맞아 뉴스 시사 채널로...
가장 많이 본 기사
1
자한당 “저희가 잘못했다” 진정성 보이려면?…박주민 해법 제시
2
심상정 “‘굳세어라 유승민’ 철회…새로운 보수커녕 살려고 탈당”
3
“금융위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례적 보도자료…檢수사 회피 꼼수”
4
정진석 ‘세월호 망언’과 자한당 대국민사과 ‘퍼포먼스’
5
유시민 “작가로서 본 김정은 모두발언…머리 아픈 홍준표”
6
MBC 개표방송의 ‘전원책 선택’, 결과는?
7
네이밍 전문가 손혜원, 자한당 새 당명 ‘OO공화당’ 추천.. 왜?
8
유인태, ‘자한당보다 바른미래가 더 참패’ 평가 이유
9
‘보수의 궤멸’엔 보수언론 책임도 크다
10
‘바보 노무현’과 그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