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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문무일‧윤석렬’ 사퇴 요구.. 김어준 “수사 멈추라? 턱도 없는 소리”“변창훈 검사 사망 책임, 댓글수사 방해 공작 지시한 정치세력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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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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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8  09:41:03
수정 2017.11.09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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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문무일 검찰총장과 윤석렬 서울중앙지검장에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정원 댓글수사 방해’ 혐의를 받은 변창훈 검사 자살에 책임을 지라는 것.

김 의원은 7일 성명을 내고 “KAI부사장, 국정원 소속 변호사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노무현 자살은 억울하고, 이런 분들의 자살은 당연한 것이냐”며 “당장 죽음의 굿판을 멈추라”고 강변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주장에 방송인 김어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tbs 방송에서 “변창훈 검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절대적 책임은 박근혜 정권 탄생의 정당성을 뒤흔들 댓글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가짜 사무실 공작을 지시한 정치세력에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그 세력이 누구냐.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영화세트처럼 가짜 사무실을 만든 공작이 언제 누구에 의해 이루어졌나”라고 반문, “박근혜 정권 임기 초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남재준 국정원장의 국정원에서 자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변 검사 죽음의 억울함을 그나마 풀어주려면 수사를 멈추고 검찰 수뇌부가 사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멀쩡한 검사를 그런 말도 안 되는 공작에 동원했던 자들을 단 한사람도 빼놓지 않고 모조리 찾아내서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하는 것”이라며 “수사를 멈추라니, 턱도 없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6일 오후 서초동의 변호사 사무실 건물 4층에서 투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이날 저녁 고 변창훈 검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장례식장으로 문무일 검찰총장이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검찰 일각에서도 반발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SNS에 “검사의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에 반발하고 반기드는 검사들,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인데 처벌 하냐는 주장,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논리 그대로”라며 “조폭 수사도 그렇게 하나. 그동안 검찰수사에 억울함 느낀 수많은 국민 앞에서 부끄러움도 없나. 제식구 감싸기에 앞서 법과 정의를 생각하라”고 일갈했다.

한편, 김진태, 김재원, 곽상도, 최교일, 이완영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故 변창훈 검사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보수단체 ‘엄마부대’의 주옥순 대표도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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