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제공=뉴시스>

공직자들의 성범죄가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하는 이모 중령이 최근 ‘여성 몰카 사건’에 연루, 공직사회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이 중령은 헬스클럽 탈의실서 몰카를 촬영하다 적발, 피해여성의 신고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과 관련, 징계를 담당하고 있는 방사청 법률소송담당관은 29일 ‘go발뉴스’에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하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감사과에 문의하라며 언급을 피했다.

방사청 공직감사담당관에 확인해 본 결과, 이 중령 사건에 대해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를 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공보담당관 또한 이 중령 사건에 대해 “현재 조사본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