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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0주년’ 기념행사와 전시회가 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겨레신문사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김지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독립운동을 통해 나타난 독립정신을 바탕으로 탄생했다”며 “대한제국이 소멸된 지 9년만에 백성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국’을 표방하고 탄생했다”고 임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임정은 일제 강점하에서 풍찬노숙을 무릅쓰고 민족독립운동의 총 지도기관으로서 항일전선을 이끌고, 국권회복을 꾀하며 외국과의 항일공동전선을 형성하기도 했다”며 “선배 독립운동가들이 왜 그 어려웠던 삶을 자원하여 선택했는가를 이해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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