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아이들의 흔적을 기억 할 수 있는 전시회가 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416기억전시관’에서 열렸다.

‘아이들의 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진가들’ 소속 20명이 100여명의 단원고 희생자들의 방을 찍은 작품 50여개가 전시됐다. 세월호 당시 유가족들이 사용했던 이불과 모포, 돗자리 등도 한켠에 전시됐다.

전시회는 안산 416기억저장소(4월 2일~5월 31일)를 시작으로 제주(4월 16일~상설전시, 기억공간 re;born), 서울 (4월 7일~4월 19일, 류가헌 전시2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 go발뉴스(강주희)     ▲ ⓒ go발뉴스(강주희)     ▲ ⓒ go발뉴스(강주희)     ▲ ⓒ go발뉴스(강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