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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뺨 때려 경품 추첨? 네티즌 “너무하네” 싸늘이벤트 진행 피자알볼로 “의욕과잉 탓.. 죄송하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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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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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0  11:03:50
수정 2014.12.10  11: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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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피자 프랜차이즈가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직원의 뺨을 때려 나는 소리크기로 경품 당첨자를 선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양의 해인 2015년을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양으로 말해 보아요’ 이벤트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했다. 피자알볼로 피자의 장점들을 ‘양’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도록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피자 시식권과 담요 등을 증정하는 형식이다.

   
▲ 이미지 출처=해당 영상 캡처

그런데 8일 게재한 이벤트 당첨자 공개 영상이 문제가 됐다. 직원의 양쪽 뺨을 때려 나는 소리의 데시벨(dB)을 측정해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 때문이다.

영상에는 재무팀 소속이라는 한 남성 직원을 앉혀놓고 다른 여직원이 두 손으로 양 볼을 때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데시벨을 측정했다.

이벤트 진행자는 측정된 데시벨은 83dB과 같은 번호인 83번 응모자를 1등으로 선정했고, 183번과 283번을 2등으로 선정했다. 뺨을 맞은 직원은 “골이 흔들린다”며 뺨을 감쌌고, 다른 직원들은 “진짜 아프겠다”며 웃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게 웃을 일인 건지.. 사람 때리는 걸로 뽑기를 하고 그걸 즐거워하고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앞으론 이런 방식의 뽑기는 안 하시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라며 불쾌감을 표출했고, 피자알볼로는 “고객분들에게 기쁨을 주고자 한 의욕과잉으로 고객님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라며 “다음번엔 더 순화된 당첨자 발표로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네티즌들도 “이건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극한의 직업이네요 업무도 바쁜데 맞기까지 해야돼..”, “남직원도 소중한 직원입니다. ‘남자니까 이런 이벤트 해도 괜찮겠지. 재밌겠지’란 생각은 접어주세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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