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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질소과자’ 풍자.. “질소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제과업체 과대포장 퍼포먼스.. 과자뗏목 타고 한강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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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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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25  15:28:42
수정 2014.09.25  16: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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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국내 제과업체들의 과대포장의 행태를 꼬집기 위해 국내 과자봉지로 뗏목을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는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과자를 먹으려고 (봉지에) 손 넣으면 팔꿈치까지 들어갈 느낌.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고 국내 제과업체의 과대포장을 꼬집고, 오는 28일 3시 한강 잠실공원에서 대학생 3명이 국내 봉지과자로 만든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퍼포먼스를 벌일 계획을 알렸다.

이들 대학생은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전, 시범적으로 과자 60봉지를 이어 만든 ‘과자 배’에 올라탄 채 물을 건너는 동영상도 함께 게시했다. (☞ ‘과자 뗏목’ 영상 보러가기)

   
▲ 유튜브 화면 캡처

이들은 “대학생 3명이서 조금 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불매운동을 떠나 이것을 해학적으로 비판하고 해외 과자 판매량 증가에 대비하여 국내 과자업체도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배를 만들기에 충분한 과자가 있지만 평소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봉지과자 하나씩 가져와도 좋다”며 “여러분의 불만을 담고 가겠다”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대포장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음에도 업체들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점을 비판하는 등 대학생들의 퍼포먼스에 응원 목소리를 보탰다.

네티즌들은 “여러분 과자가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남자***), “과자가 아니라 구명물품이었네”(내세엔***), “고립시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단 많이 뜯어야 허기를 채울 수 있음”(라떼***), “튜브 저리가라네”(끔찍***), “얼마나 질소를 넣어놨으면 몇 개 안되는 과자 봉지로 배가 되네요”(FC****), “대한민국의 포장기술을 널리널리 알리기를”(뿌리****), “저건 과자를 산 게 아니라 질소를 구매한거죠?”(스폰지***) 등의 조롱 섞인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대학생들은 퍼포먼스 후 배를 만들었던 과자를 고아원에 기부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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