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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체육관·팽목항에 이례적 투표소 설치…관련 법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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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5-30 20:42:15 조회: 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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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체육관·팽목항에 이례적 투표소 설치…관련 법률은?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30일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로 이례적으로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투표소를 설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난 상황에서 기존에 있던 투표소가 아닌 재난지역에 투표소를 새로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관위는 30일 투표소를 체육관과 팽목항에 설치하고, 운영은 3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관계자는 실종자가족들이 요구했지만 "법과 관행때문에 어렵다"는 입장을 보여왔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 문의했지만 정치권도 "재난상황에서 투표권에 대해 명시한 법령이 없다"며 "국회차원에서 법률적 보완이 이뤄지지 않을경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실종자가족들이 '링거'를 맞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 읍사무소까지 나가 투표를 하기 어렵고, 현장의 자원봉사자들도 이동이 곤란하다는 가족대책위의 지적에 따라 가족대책위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선관위가 논의했고 이례적으로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30일 18시를 기준으로 4.75%로 전체 선거인수 41,296,228명중에 1,960,317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특별시는 총 844만 15994명중 36만 627명이 투표에 참여해 4.2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라남도는 1,549,440명의 선거인단중 131,684명이 참여해 8.50%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대구광역시는 2,012,579명의 선거인단중 68,125명이 참여해 3.38%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683) |
2014-05-30 20: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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