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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취재중인 기자 구속? 안현호 기자를 석방하라
 닉네임 : 이계덕  2014-05-29 08:58:56   조회: 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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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취재중인 기자 구속? 안현호 기자를 석방하라

경찰은 지난 24일 세월호 추모 범국민 촛불을 취재하던 '공무원u뉴스'의 소속 안현호 기자를 연행한 것도 모자라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 경찰이 청구한 구속사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술을 거부해 반성의 기미가 없다.
둘째. 집회에 또 참가할 우려가 있다.
셋째. 세월호 참사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편향될 기사를 쓸 우려가 있다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권리는 헌법이 보장한 당연한 권리임이고, 집회에 참가하는 것도 시민의 권리다. 더구나 해당 기자는 집회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들고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취재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소식을 전하는 기자를 연행한것도 모자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세월호 참사에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편향될 기사를 쓸 우려가 있다"고 적었다.

이 편향된 기사를 판단하는 주체가 경찰과 국가인가? 권력에 대한 감시를 해야하는 기자의 본분을 잊고 정부와 경찰에 눈치를 보는 기자가 되라는 말인가? 더구나 이미 작성한 기사도 아니고 작성도 되지 않은 기사를 예단하여 구속이라니 이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이어 24일 범국민 촛불대회에서 경찰은 "기자들도 해산하라"는 경고방송을 하면서 "기자도 해산하지 않으면 불법시위자로 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위축시키고, 시민들에 대한 취재를 하지 말라는 경고로밖에 보일수밖에 없다.

전쟁이 나도 종군기자는 죽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경찰은 기자들의 취재활동을 방해한 것도 모자라 구속까지 청구하며 언론을 탄압하고 있다. 또한 법원은 이 같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됐다.

이미 관련 증거가 확보되어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어 이는 명백히 불구속수사원칙의 대상이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발부한 재판부는 명백히 공권력에 의한 언론탄압의 공범이 됐다.

신문고뉴스 기자들은 '현장 취재 기자'에 대한 이 같은 구속영장 청구는 명백한 언론의 자유 탄압으로 규정한다. 경찰과 사법부는 이에 대해 기자들에게 사과하고, 공무원u신문 안현호 기자를 석방해야 할 것이다.

2014-5-29 신문고뉴스 기자 일동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578
2014-05-29 08: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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