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류효상의 조간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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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홍 "박근혜 대통령 4월 16일 말도없이 휴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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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7-30 17:46:48 조회: 1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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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박근혜 대통령 4월 16일 말도없이 휴가중?"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30일 "세월호 국조특위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호성 부속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이 엉뚱한 답을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며 "오늘 아침 조원진 새누리당 국조특위 간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정호성 부속실장을 부르겠다는 것은 대통령의 사생활을 이야기하겠다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그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사생활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 휴가 중인데, 세월호 참사가 있던 4월 16일에도 대통령은 휴가 중이었단 말인가?"라며 "세월호 관련 미스터리 중의 하나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통령의 감춰진 7시간의 행방이다.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기에 새누리당이 사생활 보장 운운하는지 국민들은 궁금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 "오늘,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협의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새누리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호성 부속실장, 유정복 전 안행부장관의 증인채택을 거부하고 일체의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서 4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국정조사 청문회는 차질을 빚게 되었다"며 "4월 16일 대통령의 행적을 규명하는 것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 대변인은 "누리당은 김기춘 비서실장, 정호성 부속실장, 유정복 전 안행부장관의 증인채택에 즉각 응해야 한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밝혀달라는 단원고 학생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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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17: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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