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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애 편견부터 친일논란까지 문창극 낙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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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24 10:38:58 조회: 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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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편견부터 친일논란까지 문창극 낙마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친일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24일 오전 사퇴했다.
문 후보자는 "저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박 대통령의 국가 개조에 공감해 총리 후보직을 받아들였지만 총리 지명 후에 더 많은 갈등을 빚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며 "국민의 뜻만 강조하면 여론정치가 된다. 여론은 변하기 쉽고 편견과 고정관념에 의해 지배받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법을 만들고 법치에 모범을 보여야할 곳은 국회"라며 "이번 저의 일만해도 대통령께서 총리 후보를 임명했으면 국회는 법절차에 따라 청문회를 개최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러한 신성한 법적의무를 지키지 않고 저에게 사퇴하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자신의 역사관 논란에 대해서는 "제가 평범했던 개인시절 저의 신앙에 따라 말씀드린것이 무슨 잘못인가"라며 "지금 시점에서 제가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고, 그래서 오늘 총리후보를 사퇴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후보자는 '일제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하고, 퀴어퍼레이드를 이 나라를 망하게 할 징조 등으로 말했다가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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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10: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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