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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우원식에 “국회법 따라 원구성 본회의 오늘 열어야”국힘, 원 구성 협상 거부에 박찬대 “‘무노동 불법 세력’이라 불려도 할 말 없어”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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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0  12:47:55
수정 2024.06.10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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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원 구성 협상을 거부하고 있는 여당을 향해 “스스로 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법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한 만큼, 국민의힘은 이제부터 ‘무노동 불법 세력’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법에 정한 시한 내에 상임위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국회의장의 회동 제안도 거부하고, 협상 제안도 거부했다. 민주당의 회동 제안도 거부했다”고 일일이 짚고는 “자기들이 밥상 엎어 높고, 상대방을 탓해봐야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는 권력의 눈치를 보는 곳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을 받는 곳”이라 강조하고는 “‘무노동 불법 세력’이 일하지 말자고 아무리 떼를 써도, 국회는 법을 준수하면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회가 해야 할 일이 태산같이 쌓여 있다”며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위기 대책도 한시가 급하고, 순직한 해병의 억울함을 풀고 외압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특검법도 속히 처리해야 한다. 권력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 3법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 국회법에 따라 대정부질의도 이달 중에 실시해 산적한 현안에 대해 따져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구성이 되어야 일을 할 수 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그동안 공언하신 대로, 오늘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를 열고 원 구성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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