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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경찰의 커피믹스 절도 사건 피해자만 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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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6-15 21:02:28 조회: 9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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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의 커피믹스 절도 사건 피해자만 기소?
체포작전 방해혐의…당시 경향신문 사옥에는 철도노조원 없어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검찰이 철도노조 파업 당시 경찰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민주노총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노조관계자들을 무더기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김병현)는 지난해 12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입건된 138명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19명을 불구속기소하고 6명을 약식기소했다.
기소 대상에는 양성윤(50)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유기수(56) 민주노총 사무총장, 김정훈 (50)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포함됐으며, 검찰은 지난해 12월 22일 김명환 위원장 등 철도노조 지도부 다수가 은신한 것으로 알려졌던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 건물로 경찰이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진입작전을 벌이자 이를 저지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철도노조원을 체포한다는 명분으로 민주노총 본부가 있는 경향신문 사옥을 침탈횄지만 해당 건물에는 철도노조원이 없었고, 오히려 의경 1명이 일층 농성장에 있던 커피믹스 두 박스를 가져가려다 시민에게 적발돼 항의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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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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