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기자, 탈영병 이웃 찾아가 “저 집이 탈영병 집인데”

사람을 물리적으로 해치는 것만이 폭력은 아니고
인위적으로 목숨을 거둬가야만 살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와중에 어떤 정신나간 작자들은
임병장집에까지 찾아가 온 동네방네 소문다 내버려
가족들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켜버리고
정신적 살인을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한다

그가족들은 자식 잘못둔 죄로 사람들 눈을 피해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제 더 이상 자신들이 살던집에서 살지못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이다

아무리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들이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만이라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억장이 무너지는 그 가족들을 생각해 보았다면 그런 짓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자의 입장에서 타사에 앞서 특종을 쫓아다니는 것은
본능이라할 수도 있겠으나

기자이기 전에
먼저 뜨거운 가슴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한다

낙종하면 특종이야 다음에 다시 발로 뛰어다니며 찾으면 되지만
그 가족들에게 먼저 다가가 찍어버린 낙인은 어찌할 것인가?

가족이라는 틀안에서 구성원중 한사람의 일탈은
당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구성원 전체의 삶을 평생 밝은 곳으로
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험난한 세상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항상 나혼자만이 아닌 우리라는 틀안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신고 | 삭제

재난때고 뭐고 없구나 생각은하고 취재를 하는건가 그냥 건덕지만있고 돈만되면 아무거나 막무냐신고 | 삭제

도대체 기자로서 인성이 의심된다.. 기자로서 천면피인 건 좋으나 그 철면피도 기본적으로 도덕성은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신고 |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