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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차기에 압도적 요구는 ‘채상병·김건희 특검, 尹 차별화’영남도 ‘尹뒷받침’ 30%대 그쳐…박지원 “한동훈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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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27  11:58:37
수정 2024.06.27  1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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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에 앞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환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국민 62%는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게 ‘채상병‧김건희 특검’과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은 24.8%에 불과했다. 

뉴스토마토가 27일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차기 당대표가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5.4%가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꼽았다. 

응답자의 22.2%는 ‘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선택했고 14.4%는 ‘윤 대통령과의 관계 재정립 및 차별화’를 꼽았다.

‘윤석열정부 성공을 위한 집권여당으로서의 단결된 뒷받침’은 24.8%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 

영남에서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뒷받침’을 선택한 응답율이 30%대에 불과했다. 

대구·경북(TK)에서는 ‘정부 성공 뒷받침’ 36.5%, ‘김건희 특검법 수용’ 19.3%, ‘채상병 특검법 수용’ 18.2%,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11.3%로 나타났다. ‘尹정부 뒷받침’ 36.5% vs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수용+대통령과 차별화’ 48.8%인 것이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정부 성공 뒷받침’ 32.5%, ‘김건희 특검법 수용’ 27.3%, ‘채상병 특검법 수용’ 16.9%, ‘윤 대통령과의 차별화’ 13.3%로 조사됐다. ‘尹정부 뒷받침’ 32.5% vs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수용+대통령과 차별화’ 57.5%로 나타났다.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심과 당심 모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누가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2.4%가 한 전 위원장을 꼽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4.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9.8%, 윤상현 의원 7.4%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60% 이상이 한 전 위원장을 꼽았다. 한동훈 60.2%, 원희룡·나경원 14.1%, 윤상현 2.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24~25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서치통 홈페이지(www.searchtong.com/Home)를 참조하면 된다.

   
   
▲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뉴스토마토 영상 캡처>

이런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이라고 전망해 주목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전에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채상병 특검에 사실상 찬성하고 김건희 특검에 엊그제까지 강력하게 반대하던 한 전 위원장의 입에서 ‘소환’이 전향적으로 나왔다”며 이날자 언론 인터뷰를 짚었다. 

박 의원은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대통령의 탈당, 탄핵 문제에 대해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며 “한 전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도 찬성할 것이다, 무섭게 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 전 위원장이 당 대표가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윤 대통령 임기가 3년 남았고 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1차 투표에서 한 전 위원장이 과반을 못 얻고 결국 결선을 가면 뭉쳐서 한 전 위원장이 당대표가 되기 참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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