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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보기관 총선 개입 제보…구체적 내용까지 포함”김민석 “대공혐의자 접촉 정당인 총선 기간에 맞춰 언론에 흘릴 수 있어”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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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28  15:45:21
수정 2024.03.28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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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지난달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공안정보기관의 총선 개입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민석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초반 상황실 산하에 박선원 전 국정원 차장을 팀장으로 한 ‘국정원 선거개입 감시팀’을 구성하고 활동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을 알렸다.

김 상황실장은 “제보 내용 중에는 공안직 공무원들이 3월25일 불법 사찰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한 언론 대응을 명분으로 대공사건 혐의자와 접촉한 정당인을 언론에 흘리는 방식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돼 있다”고 했다.

그는 “대공혐의자에 하달됐다고 하는 북한 지령문 등은 이미 대공기관이 과거에 입수한 증거”라면서 “굳이 이번 총선 기간에 맞춰 언론에 확산시키려고 한다면 그 의도를 심각하게 의심하고 책임을 묻게 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얼마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총선에 승리할 경우 국정원 수사권 부활을 공약했다”고 상기시키고는 “선거개입을 주저하는 국정원 전현직 요원들의 적극적 개입을 유도하려는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있는 만큼, 공안정보기관은 이를 유념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저희는 상당한 경험을 가진 장기 경력자들이 여러 명 있는 국정원 선거개입 감시팀을 선거 초기에 구성했고 계속 활동 중”이라고 강조하며 “(정보기관은) 이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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