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김홍일 내정설에 “방송에 웬 검사 출신…수사하듯 하란 건가”고민정 “국가기관 불능화”…이준석 “여가부도 공석인데 사흘만에 인선, 급한 것”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2.04  14:22:34
수정 2023.12.04  14:50:14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김홍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행정심판 통합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뉴시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 출신 말고는 인재가 없나”라고 비판했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방송통신에 무슨 전문성이 있어 검사 출신이 거론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대체 검찰 출신 말고는 그렇게 등용할 인재가 없는가 한탄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이 방통위 정상화를 위해 해야 할 일은 국회 몫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방통위원으로 보내졌던 최민희 전 의원에 대해선 왜 임명하지 않았느냐”며 “방심위에 보내진 국회의장, 야당 몫 인사에 대해선 왜 임명하지 않느냐”고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온통 비정상이다. 국가기관을 불능화시키고 있는 대통령은 이번 대통령이 처음인 것 같다”며 “언론 장악을 위해 쏟는 열정의 반의 반이라도 인구 위기에 주목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민 의원도 SNS를 통해 “방통위원장 후임에 또 ‘특수부’ 검사인가”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요직에는 특수부 검사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앉아 있다”면서 이같이 ‘검찰 편중 인사’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동관 전 위원장은 국회가 탄핵안을 올리자, 자기 잘못을 실토하듯이 사임하고 나갔다”며 “‘방송장악’을 위해서 급하게 처리할 것이 있어서 특수부 검사인가, 아니면 레임덕이 와서 윤석열 정부에서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이동관 전 위원장의 사퇴와 함께 특수부 검사 낙하산 인사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법조인으로 경력이 화려했던 분이라고 해서 방통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철학을 공유하는 언론인이나 방송관계자 출신이 이제 단 한명도 없는 것이냐, 아니면 방통위원장의 업무를 중수부장 출신 검사가 수사하듯이 해야 한다는 새로운 철학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또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 교체가 거론된 시점이 세달 가까이 지났고, 김행 후보자가 청문회 후 사퇴한지 두달이 지났다”며 “여가부 장관 후임 인선은 소식도 없고, 공석된 지 사흘 지난 방통위원장은 급하게 임명해야 한다면 급하게 임명해서 밀어붙여야 될 일이 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거듭 “언론의 오보로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길 바란다”고 김홍일 위원장 인선을 비판했다.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尹, ‘채상병 사건’ 초기부터 상세한 상황 보고 받아”
2
野 “독일 경제지, 尹순방 연기와 명품백 연계 의혹 보도”
3
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자료 입수 후 ‘누설 말라’ 입단속
4
박주민 “유병호 가야할 곳은 감사위원 아닌 감방”
5
대통령실, 카이스트 졸업생 ‘입틀막’…“민주주의 퇴행 한 장면”
6
‘R&D 예산 삭감’, ‘졸업생 입틀막’…카이스트 동문들 ‘분통’
7
20년간 ‘4조 원’ 삼성전자 광고비가 말하는 것
8
서울의대 교수 “파국은 막아야 ” 정부에 공개토론 제안
9
이재명 “의대 정원 확대, 정부-의사 간 힘겨루기로 변질”
10
野 “고발사주 지시 가능한 자 尹뿐”…공수처, 추가 수사 착수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발행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