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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제 국가가 국민 잡는 간병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정부가 전액 삭감해 버린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간병비가) 대부분의 가정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간병 파산, 간병 실직, 심지어 간병 살인 같은 비극적인 일들까지 벌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급속한 고령화 때문에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며 간병비 삭감 예산 복원과 함께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한 정책 내용을 다듬어서 조속하게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하면서 “요양·간병 부담 없는 나라 만들겠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이것은 제가 드린 말씀이기도 하지만 모두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했던 사업”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더는 말 따로 행동 따로를 되풀이하지 마시고, 국민 고통을 더 깊이 고려해서 국민 고통을 덜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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