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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국민들, 安 대선때 모습 기억…극복할 수 있을까”[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456] 김동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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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 기자  |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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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1  17:00:04
수정 2020.02.11  1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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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1대 총선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은 총선 체제로 전환하고 총선을 준비했다. 현재 지지율을 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0% 내외를 오가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30% 내외를 오간다. 지지율만 보면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19대와 20대 총선을 보면 선거 전 지지율과 총선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이번에는 어떨까 궁금해 김동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기획실장을 지난 4일 서울 양평역 근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사무실에서 만나 현재 총선 판세에 대한 분석을 들어 보았다. 다음은 김 기획실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김동영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기획실장 <사진=이영광 기자>

“총선 공약, 민주당은 실생활 용어, 한국당은 여전히 이념적 공격”

- 21대 총선이 두 달 하고 조금 더 남은 것 같아요. 각 당은 선거 체제로 전환했는데 현재 각 당의 총선 준비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더불어민주당은 고위 관료들의 입당을 시작으로 최근 이수진 판사까지 인재 영입을 통해서 인재 풀을 넓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제 현직 국회의원들에 대한 평가도 사실상 마무리되고 앞으로 지역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까지 잡고 있어서 총선 준비가 어느 정도 잘 되어가고 있는 생각을 해요.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그동안 총선 준비보다 대규모 장외집회에 집중하더니 지금은 보수 대통합이 부분에 집중하는 모양 모양새예요. ‘조금 늦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인재 영입 같은 경우도 봤을 때 첫 번째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대장을 영입함으로서 국민들의 지탄을 엄청나게 많이 받았잖아요. 때문에 인재 영입도 그 이후 스텝이 꼬여 딜레이된 상황입니다. 이런 걸 종합적으로 봤을 때 자유한국당보다는 민주당 경선 준비가 좀 더 잘 돼 있지 않나 해요.”

- 민주당 2호 영입 인재였던 원종건 씨 문제가 지난주 있었잖아요. 이게 영향을 줄지 아니면 이대로 끝나는 걸까요?

“실제 원 씨 문제는 당에 굉장한 부담이 됐어요. 그래서 그 이후에 어떤 조사를 보면 민주당 핵심 지지층이던 20대와 30대 여성층에서 대거 이탈한 상황까지 벌어진 거예요. 민주당이 양성평등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정당으로서 옳지 않다고 느끼고 있어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민주당 나머지 인재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나머지 인재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들어온 이수진 판사라든지 그전에 들어온 카카오뱅크에 있었던 분이라든지 이런 분들 보면 또 훨씬 더 적재적소에 필요한 분들을 민주당으로서는 영입했다고 생각을 해요. 당으로서는 인재 영입이라는 게 이 사람들을 통해서 메시지를 던지는 거예요. 우리 국민들에게 ‘이런 부분들 우리가 담당하겠다. 그런 사람들을 대신해서 우리가 이런 사람들을 영입했소’라고 보여주는 건데 훨씬 더 임팩트 있는 건 솔직히 민주당이 잘한다고 보여요.”

- 나머지 당의 준비는 어떻게 보세요?

“정의당도 지금 조금은 늦은 거 같고요. 근데 내부적으로 이제 진행은 지금 하는 거 같지만 그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제가 볼 때는 거의 준비가 되어 있거나 그러진 않은 거 같아요.” 

- 지금 지지율 보면 민주당이 많이 하락했잖아요. 그럼 이게 총선 구도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일단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동반 하락을 했고 무당층으로 많이 늘어난 상황이고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 역시 지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일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이제 우리 사회가 약간 혼란스럽기 때문에 우리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식이 높아진다고 생각을 해요. 민주당이 떨어지고 자유한국당이 올라간다고 한다면 그거야 민주당이 잘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동반 하락 한다는 건 이것을 극복함에 있어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하나로 뭉치지 않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모습에 실망하는 국민들의 의사 표명이라고 하거든요. 적어도 이 국면은 크게 오래갈 것 같지는 않아요. 이 순간이 지나게 되면 좀 더 이제 정치적 이슈가 부각되면서 또다시 변동이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합니다.” 

- 그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총선에 영향을 주겠네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죠. 왜냐면 위기 극복을 누가 더 잘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누가 더 잘 지켜주느냐는 것도 선거에서 후보자와 정당을 선택할 때 판단의 요인이 될 수 있거든요. 따라서 이것에 각 정당이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지지를 얻을 수도 있고 또 오히려 그 정당에는 더 투표를 안 할 가능성도 있죠.”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 각 당이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어요. 공약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일단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총선공약 1호로 통신복지, 무료 와이파이 전국화 공약을 시작으로 해서 벤처 등 기업 지원 정책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의 공약을 지금 발표한 상황이에요. 자유한국당도 공약을 발표했죠. 총선 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 등 사법 공약을 내놨는데 여러 가지 논란이 있어 그걸 폐기하고 값싼 전기료 노동시장 개혁 등을 내용으로 한 희망 경제공약을 1호로 발표했더라고요. 그 이후 주택 공약, 소상공인 공약, 반려동물 공약까지 발표한 것으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까 나와 있더라고요. 이런 얘기들은 잘 모를 거예요. 왜냐면 지금 이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고 나면 어떻게 예방하고 어떻게 국민 안전 할 것인가에 대한 공약도 한번 만들어서 발표하겠죠.

두 정당이 공약을 발표함에 있어 약간 차이점이 있는 거 같아요. 민주당은 실생활과 밀접하고 체감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워딩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반면에 자유한국당은 이념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유한국당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보니까 주택정책에서 ‘좌파 정부’ 교육정책에서 ‘좌파 이념 정치’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는 베네수엘라경제다’라고 매우 이념적으로 공격을 하고 있어요. 그 정책과 공약이라는 것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으로 국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해야 되는데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이념적으로 포장을 하는 것이죠. 이런 걸 제가 볼 때는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변화하지 않았구나’라는 평가를 하고 싶어요.”

- 민주당 1호 공약이 무료 와이파이 전국화잖아요. 그러나 그에 대해 시대에 안 맞다거나 그것이어야 했냐는 문제 제기도 있는데.

“실제로 여전히 통신료 부담은 매우 높아요. 5G로 넘어오면서 통신 요금 1인당 6~7만 원 기곗값까지 하면 1인당 한 달에 10만 원이에요. 3인 가족이면 한 달에 통신비가 30만 원이에요. 4인 가족이면 40만 원씩 들어가죠. 이 부분은 과도한 통신 요금 때문에 그런 것이고, 앞으로도 통신료를 더욱 낮춰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 젊은 청년들은 통신료가 비싸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스마트폰을 많이 하지요. 그런데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거예요. 대도시권에서는 지하철에 있고 버스에도 있고 점진적으로 지금도 와이파이존을 만들고 있잖아요. 그래서 자유롭게 요금 좀 적게 나오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데 여전히 지방에는 그런 부분이 부족합니다. 이걸 전국화한다는 것은 중앙에 몰려 있던 국민들의 혜택을 좀 더 넓혀 주고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가장 혜택을 볼 수 있는 우리 ‘중‧고교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약이다’라고 생각해요.” 

“미래한국당으로 녹록치 않은 선거…오히려 제1당 바뀔 수도”

- 지난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선거법이 통과됐어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결과가 달라질까요?

“일단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그동안 투표로 나타난 민심을 제대로 좀 반영하자는 거죠. 특히 패스트트랙이란 험난한 과정을 거치면서 선거법을 개정을 했는데 물론 100% 연동이 안 되고 또 비례대표 의석수도 적다는 한계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양당제 체제에서 다당제 체제로 우리 정치체제가 변화를 시도한다는 검에서 하나의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근데 그런 좋은 취지 의도 불구하고 현재 지지도를 봤을 때 민주당과 한국당이 일단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했을 때 가장 많은 손해를 보게 돼 있죠. 반면 정의당이라든지 과거 국민의당은 더 많은 그 이익을 보는 이런 제도에요.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한국당이나 민주당은 고민이 깊어졌어요. 굉장히 깊었고 일각에서 비례○○당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왔던 상황인데, 적어도 이걸 처리하는 과정을 보면 민주당에서는 지난 4+1 협의체, 정의당을 비롯한 타 야당들과의 약속 협의를 통해서 뭔가 개혁법안을 통과시키고 국정을 이끌어나가는 이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자기에게 10석 정도의 손해를 보더라도 향후 체제는 그들과 협력에서 처리 나가겠다는 이런 의지를 표현하고 있죠. 반면에 한국당은 비례당을 만들고 의석을 더 차지해서 1당이 되겠다는 거죠, 소위 말해 꼼수를 쓴 거죠.

문제는 실제 국민들이 과연 거기에 투표할 것이냐인 거죠. 저는 열정적인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미래한국당으로 투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녹록치 않은 선거가 될 것 같아요. 오히려 1당이 바뀔 가능성도 있죠.”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모든 식순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21대 총선부터 만 18세들이 선거에 참여합니다. 50만 명 넘죠. 적잖은 수인데 선거에 미치는 영향 어느 정도로 보세요?

“일단 많은 것들이 좀 변할 것 같아요. 각 정당은 우선 청소년들에게 체감도 높은 맞춤형 정책들을 마련하데 좀 집중할 것 같아요. 더불어민주당의 무료 와이파이 공약도 어찌 보면 가장 혜택을 많이 보는 계층이 청소년들이거든요. 이것처럼 이런 정책들을 좀 더 발굴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할 거라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요.

두 번째로 그동안 교육 문제 있어서 학생들이 주체라고는 하지만 교육정책을 수립하거는 것에 솔직히 배제되어 있었어요. 그러나 이제 선거 연령이 하향됨에 따라서 이 청소년들에 대한 목소리를 과거처럼 의견을 외면할 수는 없어요. 따라서 이제 그들의 목소리를 담으려는 시도가 정치권은 뒤따를 거로 봐요.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물들을 발굴해내고 내세우는 거죠. 청소년들 세대는 꼰대를 좀 싫어하잖아요. 이런 세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내세우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보수통합이에요. 지난번 인터뷰에서 보수 대통합은 어려울 거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 대통합 추진하는 축과 소통합 추진하는 축이 있는데 여전히 대통합 가능성 낮다고 보세요?

“저는 보수 대통합 여전히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입장차가 커요.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죠. 유승민 의원 쪽에서 지금 그거 갖고 얘기를 했지만, 황교안 대표가 답을 안 하고 있잖아요. 그런 것처럼 이걸 넘어가기 너무 쉽지 않아요. 그리고 황교안 대표의 가장 핵심은 친박 세력들이에요. 이 세력에게 유 의원은 여전히 ‘배신자’라고 낙인찍혀 있어요. 어려운 상황이거든요. 만약 새보수당과 통합을 통해서 새보수당이 흡수당한다고 한다면 자기를 믿고 따르는 계파의 공천권을 제가 볼 때는 확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해요. 유승민 의원이 고립무원 될 가능성이 있죠.”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9일 귀국하며 불출마와 실용적 중도정당을 만들겠다고 했잖아요. 안 전 대표의 복귀가 총선에서 얼마나 영향 미칠 거로 보세요?

“과거 안철수 전 대표가 국민의당 창당 당시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일정 정도에 지지를 바탕으로 호남에서 많은 의석수를 얻었죠. 근데 그게 주로 뭐였냐면 ‘호남차별론’이었어요. 그래서 국민의당으로 호남 사람들이 많이 몰렸죠. 그러나 이제 다시 돌아왔는데 일단 안철수 전 대표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참신함은 사라졌어요. 우리 국민들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보여줬던 모습에 대해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이 부분이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죠.

두 번째로 안철수 전 대표가 복귀하면서 내세우는 기치와 주장 자체가 실체는 여전히 불분명해요. 중도실용 정당에 대한 부분이 과연 무엇이냐고 그다음 투쟁하는 중도정당이 뭐냐는 것에 대한 부분 그리고 구체성이 많이 빈약해요. 안철수 전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에도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많았었어요. 콘텐츠와 구체성이 부족하니까 워딩 자체가 애매모호해지니깐 지지도가 하락하는 것이죠. 큰 영향력은 없을 것으로 생각해요.”

- 옛 국민의당이 갈가리 찢겨 있잖아요. 아마 안철수 전 대표를 어게인 국민의당을 꿈꿀 거 같은데 가능할까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안철수 전 대표가 출현했을 당시 지지는 호남 중심해요. 근데 과연 이번에 속을까에 대한 부분인 거죠. 호남차별론으로 득표를 해서 이겨왔는데 지금 상황에서 호남차별을 얘기할 수가 없잖아요. 문재인 정부는 지금 부산·경남 사람들에게는 호남 정부라고 욕을 얻어먹어요. 이낙연 전 총리에게 실세 총리를 맡겨 놓고 이러니 이 사람들은 오히려 부산 차별한다고 판단하고 있는데 호남 차별 얘기를 해요? 그건 잘 먹혀들어 가지 않을 거고요. 과거의 참신함과 메시지에서의 구체성이 떨어지는 거죠. 이런 점 때문에 호남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는 조금 좀 기대치가 좀 더 낮은 게 아닌가 해요.” 

- 그럼 호남을 기반으로 한 쩌리 정당들은 어떻게 될 것으로 보세요?

“그쪽도 지금 나오는 여론조사 라든지를 보면 제대로 그 힘을 못 쓰고 있어요. 몇몇 군데를 제외한 나머지는 현역들이 힘을 못 쓰고 있는 상황이에요. 결국에는 이들도 좀 과오가 있는 거예요. 뭐냐면 호남은 민주주의의 본고장이잖아요. 그런데 지역을 자꾸 지역 정당으로 매몰되게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죠. 호남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할 정당이 필요하다란 얘기가 아니에요. 호남사람은 국민 아니고 부산 사람 국민 아니에요? 이게 지역주의 정당으로 몰고 있는 거예요. 그걸 지난번에 한 번은 소위 말하는 거 속았더라고 얘기를 하는데 두 번 다시는 속지 않을 것 같아요. 근데 현역에서 있으면서 좀 더 지역 활동이라든지 지역 정책을 좀 더 많이 한 그리고 경쟁력 없는 지역에서는 좀 더 더 그쪽에서도 국회의원 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국민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추대된 안철수 전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0 국민당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꽃다발을 받고 웃음짓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 19대 총선 즈음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통합당이 승리한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새누리당이 승리했고 20대 때 새누리당이 200석 얻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지만, 새누리당이 원내 2당으로 추락했어요. 지금 여론조사만 보면 민주당이 승리할 것 같지만 전례가 있어서 이번에도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여러 가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상황들이 굉장히 많아요. 검찰 개혁에 대한 문제도 그렇고 그리고 검찰 내부 갈등으로 비화가 되는 상황이고 그리고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내용도 여전히 지금 살아 있는 상황이고 이렇게 불리한 요소도 분명히 있어요. 지금은 지지율이 높아서 승리할 것 같지만 적어도 그런 부분은 나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요,

그래도 한 가지 관심 있게 봐야 할 것은 ‘이번 선거에서 찍지 않을 정당이 어디냐’라고 물었을 때 여전히 자유한국당이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죠. 만약에 민주당이라든지 문재인 정부 실망해서 투표하지 않을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으로 표가 넘어가면 완전하게 민주당은 완패하게 되는 건데 지금 적어도 이 지지층이 이쪽으로 옮겨 가지 않고 그냥 무당층으로 그냥 빠져버리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입니다. 얼마나 많은 정책을 그리고 다시 회복시킬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얼마나 위기관리를 좀 잘해 되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이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될 가능성도 있죠.” 

- 정의당은 얼마나 받을 거로 보세요?

“정의당은 많은 지역에서 후보자를 낸다고 했어요. 그게 지역별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건지 그동안 박빙의 승부를 같은 곳에서는 또 피 말린 선거를 해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보수의 갈림은 크게 영향이 별로 없어요. 자유한국당은 쪽으로 많이 쏠려요. 새로운보수당 아니면 우리공화당 쪽으로는 그렇게 표수가 그렇게 크게 많이 갈라진 않아요. 근데 정의당은 표를 10% 이상 가져오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들에겐 좀 아픈 구석이죠. 그렇다고 그들과의 경쟁 안 할 수도 없죠.

결국 정의당 역시 인재 풀이 조금 여전히 적어요. 정의당은 당 발전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가느냐의 문제인 거거든요. 연동형 비례대표를 통해 협치하고 국정운영도 같이 경험 하면서 인재를 키워내면 스스로 경쟁력도 높아지는 거죠. 근데 여전히 정의당의 인재 풀은 다른 데 비해 좀 약간 약해요. 그래서 이길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있겠지만 좀 더 어렵지 않을까 해요.” 

- 그럼 원내교섭단체 어렵다고 보세요?

“진보적인 성향의 계층은 또 이번에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도 있어요. 지역구는 민주당이고 정의당엔 비례대표죠. 그렇게 되면 제일 많이 혜택을 많이 보는 거죠. 그런 것들도 지난번처럼 재현이 된다고 한다면 정의당은 원내 교섭단체가 될 가능성이 있는 거죠.”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정치의 시절이 돌아왔는데 그때 정치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우려하고 그다음 혼란스럽고 걱정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좀 정쟁으로 삼지 말고 같이 협력해서 문제를 좀 풀어 나가면 좋겠고 그게 그런 부분으로 좀 정치를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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