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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사법개혁 손 놓고 ‘허송세월’.. 정의당, 비상행동 돌입추혜선 “제1야당, 선거제 개혁 논의 틀어막고 황교안 대표 ‘대권놀음’에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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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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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0  11:09:10
수정 2019.08.20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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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의 활동 종료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의당이 오늘(20일)부터 ‘정치개혁-사법개혁 8월말 처리를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의원총회에서 윤소하 원내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두 특위의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는 “(현재) 두 특위에서는 어떠한 논의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허송세월만 보낸 채 청문회를 앞두고 진흙탕 정쟁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혜선 원내수석부대표도 “선거개혁 법안을 연내 처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시간이 고작 열흘 남았다”며 “국회 정상화 명목으로 2개월 연장에 합의했던 교섭단체 3당은 그동안 대체 뭘 했나. 어렵게 출발시킨 정치개혁 열차를 결국 멈춰 세우려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지금 장외투쟁을 나설 때가 아니”라고 질타하며 “제1야당이 선거제 개혁 논의는 틀어막고 황교안 대표의 ‘대권놀음’에 바빠서야 되겠나. 이제 그만 개혁과 민생을 위한 논의에 걸어 잠근 빗장을 풀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당을 향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아닌 국민들 눈치를 보라”며 “한국 사회와 정치의 개혁을 위해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께서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 정상화라는 명분으로 정개특위 위원장 자리를 거래하고 선거개혁을 좌초시킨 기득권정당으로 역사에 남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정치개혁을 위해 결단을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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