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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 유지 “아베 압승 아냐…개헌 소극적인 공명당 주목해야”“모체가 불교단체, 계속 평화 외쳐와…한국에 우호적인 세력으로 끌어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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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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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09:20:58
수정 2019.07.22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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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1일 일본 도쿄 자민당 선거상황실에서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여당 후보 당선자의 이름 옆에 당선 축하 표시 장식을 달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의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22일 “압승이라는 분석은 잘못된 분석”이라고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민당이 9석이 줄어들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21일 실시된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 자민당이 57석, 공명당이 14석을 차지했다. 기존 의석과 합하면 자민당 113석, 공명당 28석으로 연립여당으로 141석을 얻었다.

야당인 입헌민주당은 17석, 공산당 7석, 국민민주당은 6석, 신생정당 ‘레이와신센구미(令和新選組)’는 2석, 사민당은 1석을 차지했다. 이밖에 야당 성향의 무소속은 9석을 확보했다. 

기존 의석과 합하면 입헌민주당은 32석, 국민민주당은 21석, 공산당은 13석, 무소속은 17석이 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연립여당으로 141석이 됐는데 원래는 147석이었기에 6석이 줄어들었다”며 “절대 압승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개헌 발의선인 164석(참의원 전체 3분의 2)도 13석이 부족하다며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는 10석을 얻었다고 짚었다. 그는 “다른 당을 설득해야 하는데 아베 정부에게는 4개의 의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유신회는 자민당과 비슷하지만 연립여당인 공명당은 개헌 공약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명당은 개헌에 원래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라며 “자민당을 많이 견제하는 여당내 야당”이라고 했다. 

또 “모체가 불교단체”라며 “계속 평화를 외쳐왔다. 쉽게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되는 것에 찬성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공명당의 모체가 되는 불교 단체는 한국에도 굉장히 많이 퍼져 있다”며 “중심에 있는 교주가 재일교포라는 얘기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전쟁 수행이 가능한 나라로의 개헌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공명당 세력을 한국을 좋아하는 세력으로 끌어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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