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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주영, 아직도 ‘친박실세’라 착각?…본분 잊지 말라”국회부의장 이주영 “北김영남, ‘보수타파’ 운운”…민주당 “사실무근, 구태의연한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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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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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2:40:25
수정 2018.10.08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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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소속, 이주영 국회 부의장.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주영 국회 부의장의 10.4선언 기념행사 관련 성명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이 부의장은 8일 성명을 내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통일전선의 단일대오 형성을 완료한 듯하다”며 “망국적 작태”라고 비난했다.

그는 “10.4선언 기념행사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보수타파’ 운운하며 비난했고, 이해찬 대표는 ‘우리가 정권을 뺏기면 하고 싶어도 못하기 때문에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절대로 안 뺏긴다’고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부의장은 “남측 대한민국의 중요한 축인 보수는 저들의 공동 적으로서 타파해야 하고 집권을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영남은 남남갈등을 부추겨 남측 친북세력의 힘을 빌려 70년 동안 바라온 대로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동맹 와해, 미군철수를 이루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보수타파’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이주영 부의장의 주장은 “구태의연한 ‘색깔론’과 시대착오적인 반공 이데올로기 공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대변인은 이주영 부의장에 “아직도 본인의 위치가 ‘친박’의 실세라고 착각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며 “이주영 의원은 국회 부의장이라는 자신의 본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자한당에 “당리당략에 의해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를 다루는 입장을 벗어나야 한다”며 “한반도의 대립과 분열에서 오는 공포와 불안이 당의 이익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 이상 색깔론과 냉전 이데올로기에 기대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또한 “그러한 시대로 되돌리고자 하는 노력도 성공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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