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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 가짜단식’ 주장 되레 역풍…세월호 유가족 ‘부글’성호엄마 “보자보자 하니 참 가관…그대들 행적 잊은 줄 아나? 착각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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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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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9  10:19:40
수정 2017.04.19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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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가짜단식’ 발언으로 국민의당이 되레 역풍을 맞고 있다.

18일 국민의당 김유정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세월호 동조)단식기간 정치자금 사용내역을 보면 호텔, 감자탕집, 커피전문점, 빵집, 빈대떡 집 등이 사용처로 기록되어 있다”며 ‘가짜단식 아니었느냐’고 의심했다.

이 같은 주장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는 2014년 8월 19일부터 9일간 단식을 했고, 이렇게 단식한 사실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 지난 2014년 8월,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단식 농성장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당시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단원고 희생자 박성호 군의 엄마 정혜숙 씨는 SNS에 “보자보자 하니 참 가관”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정씨는 “국민이 죽어가는 절박한 시기에 국민을 대변해야 할 야당 대표의 침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우린 한시도 잊은 적 없다”며 “냉혈차고 파렴치한 위인들이 이제 와서 뭘 잘했다고 염X을 떠는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그대들 행적 잊은 줄 아나? 착각마시라.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희생자들이 그대들 행적 다 알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했다.

그러면서 “감히 세월호 진실에 뭐 한 게 있다고 공치사를 떠느냐”며 “왜 유가족들이 안철수 후보 외면하는지 모른 척 모략질 말라”고 경고했다.

김유정 대변인의 ‘가짜단식’ 발언으로 세월호 참사 당일 안철수 후보의 행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여선웅 강남구의원(민주당 소속)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후보님이 세월호 당일 정치자금으로 점심 식비 사용이 없었던 이유는 세월호 참사 당일 점심시간에 창업 관련 강연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이어 “제가 이 날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당시 공보실 당직자였던 저는 세월호 참사 소식 뒤로 하고 안철수 공동대표의 강연 공보지원을 위해 북창동에 있는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 행사 준비를 하고, 참석자와 안철수 대표의 점심으로 샌드위치와 음료 등을 준비했다”고 되짚었다.

아울러 여 의원은 “그리고 즉시 행동에 나섰다고요?”라고 반문하며 “당시 안철수 후보가 비공개 일정까지 취소하고 팽목항에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공개 일정, 특히 창업관련 강연은 모두 마쳤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있었으니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당은 김유정 중앙선대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3년 전 세월호 참사당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국민과 아픔을 함께하며 세월호 승객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의 정치자금 사용내역을 보면 세월호 참사 당일 여의도의 한정식집과 일식집을 방문해 식사를 했다. 사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여의도 한정식집을 방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위기의 상황에서 즉시 행동으로 나선 안철수 후보와, 맛집투어를 했던 문재인 후보.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누가 자격있는 대통령 후보인지 명약관화하다”며 “국민이 판단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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