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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文 세월호 가짜 단식” 주장.. 조국 “도를 넘었다”文측 “정치자금, 보좌진 등이 공용으로 사용…자기들도 뻔히 알면서 모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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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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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8  18:27:21
수정 2017.04.18  18: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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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김유정 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간 네거티브 공세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세월호 동조 단식’을 두고 ‘가짜 단식 아니었냐’고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8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단식기간 정치자금 사용내역을 보면 호텔, 감자탕집, 커피전문점, 빵집, 빈대떡 집 등이 사용처로 기록되어 있다”며 “단식기간 사용된 온갖 식비는 대체 무엇인지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도깨비가 썼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단식까지 하면서 세월호 유가족을 위한다던 문재인 후보의 진심은 무엇이었나”라며 “세월호특별법에 대처하는 민주당의 무능함을 덮기 위한 가짜단식은 아니었는지 참으로 씁쓸하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문재인 후보 측은 “정치자금은 의원 한 사람이 쓰는 것이 아니라 당 직원이나 보좌진 등이 공용으로 쓰는 것”이라며 “자기들도 뻔히 알면서 모욕하는 것이다”라고 일축했다.

   
▲ 지난 2014년 8월,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참사 단식 농성장에서 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당시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와 관련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SNS에 “(안 후보 측이)도를 넘었다”며 “국회의원 카드는 보좌진의 회의비 등으로도 사용된다는 것을 뻔히 알 것인데”라고 지적했다.

세월호특조위 비상임위원 김서중 교수(성공회대)는 “농성장에 나오기 부끄러우면 몰래 와보기만 했어도 (가짜단식이 아니라는 것을)알텐데”라며 “안 후보 측근에는 농성장에 나와 본 사람들이 없었나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안 후보 측의 이 같은 주장은 문재인 후보는 물론 유가족까지 모욕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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