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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의 비서관이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뉴스1>등에 따르면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과 풍속단속계 광역단속팀은 지난 3일 새벽 1시경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실의 5급 비서관 구모씨가 성매매처벌특별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구씨는 지인과 함께 여의도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인근 호텔로 이동해 성매매를 하다 현장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구씨는 자신을 국회의원 비서관 신분이라고 밝혔지만 “술에 취해 잠을 잤을 뿐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구씨가 실제로 성매매를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호텔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구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해 동석자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씨에 대한 혐의를 밝히기 위해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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