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이외수 씨 트위터. |
이외수 작가가 위암 수술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이 씨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람이 죽으면 밥숟갈 놓았다는 표현을 씁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부터 밥숟갈 다시 들었습니다. 수술 후 첫 식사는 흰죽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직 어려운 과정이 많이 남아있다고 들었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존버정신으로 굳세게 버티겠습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고 밝혔다.
이씨는 앞서 4일 “콧줄 제거했습니다. 개운하네요. 오늘부터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음식을 섭취하는 연습에 들어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화이팅을 외치는 밝은 모습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한편, 이 씨는 위암 2기에서 3기로 넘어가는 중이란 판정을 받고 입원해 지난달 28일 수술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회복 의지를 여러차례 보여온 그는 SNS을 통해 “다시 여러분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빕니다”, “약속했던 대로 반드시 일어서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완쾌되면 외롭고 슬프고 소외된 사람들께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고 전했다.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