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바로잡습니다]
종편 투자금 관련 보도에서 토마토e저축은행을 '토마토2저축은행'으로 바로잡습니다. 혼란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1. <단독> '녹조 막아라'.. 환경부 기밀문건 입수

위에서 아래로 정직하게 흐르는 강을 두고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대운하 비리를 밝혀냈는데도, 정부와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녹조라떼 현상은 낙동강 전역으로, 영산강 중상류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발뉴스가 환경부 내부기밀 문건을 단독 입수해 자세한 내막을 살펴봤습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녹조를 예상하고 있었을까요?


2. 삼성전자서비스, 또 하나의 폭로

삼성과 현대 등 대기업들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노동의 질은 나빠지고 있습니다. 국민 절반이 처해있는 비정규직, 갈수록 교묘해지는 위장도급 등이 문제입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의 불법고용 문제, 저희 고발뉴스가 열심히 보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삼성전자서비스 공대위의 기자간담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공대위는 사측의 노조활동 방해 행위에도 불구하고, 위장도급 사실을 인정할 것과 노동법을 준수할 것 등을 요구하며 교섭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종편 투자금 어디에서 왔나

종합편성채널 3사가 사업 승인 후 출자를 감액·철회하는 등 주주를 바꿔치기 했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수험표 사진에 있는 사람과 시험 보러 온 사람이 다른데도 감독관은 눈 감은 상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네 시험장에서도 일어나면 안 될 일이, 기간방송망인 케이블 종편사업자 승인과정에서 버젓이 벌어진 겁니다. 승인 신청할 때 적어냈던 투자자와 나중에 투자한 투자자가 상당히 다른 것은 물론, 대기업이 끼어들어왔고 출처를 알 수 없는 돈까지 발견됐지만 방통위는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고발뉴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종편들의 재승인 심사 과정, 면밀하게 취재해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