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촛불집회 최대 인파 모여
국정원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최대인파인 3만 5천명이 운집했습니다. 국정조사 증인 소환문제로 새누리당과 이견을 보인 민주당이 촛불 대열에 합류하면서 힘을 보탰는데요. 그동안 촛불과 거리를 유지해온데다, 그나마 원내협상과 병행하겠다는 민주당에 대해 시민들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현장 소식 고발뉴스가 전해드립니다.


2. 상아탑의 외침.. 전국 교수 시국선언

민주주의를 회복하자는 상아탑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전국 70개 대학의 1,900명이 넘는 교수들이 ‘교수연구자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국정조사 기간 연장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결의대회’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상아탑의 외침이 허공에 흩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3. 캘리포니아로 소녀상 날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자는 ‘평화의 소녀상’이 우여곡절 끝에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시에 세워졌습니다. 소녀상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 나치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먼 길을 달려온 교민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는데요, LA에서 박상균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