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헌법을 살려주세요.. 청소년 시국선언

몇 주 전 제헌절을 맞아 중고등학교 다니는 청소년들이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저희 데일리 고발뉴스가 보도했습니다. 7월 17일 7시 17분에, 717명의 청소년이 시국선언을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참여 학생이 몰려서 실제로는 817명이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서울 청계광장에서 학생들은 국정원 게이트를 알고도 외면하고 있는 어른들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톡톡 튀는 진행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어젯밤 시국선언 현장에 고발뉴스가 다녀왔습니다.


2. 경찰의 불법채증 고발

국정원 부정선거 규탄 촛불이 점점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경찰도 이에 질세라 촛불집회 참석자 38명에 대해 출석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주권자인 국민을 겁먹게 하려는 꼼수가 분명해 보이는데요, 그렇다고 쫄 국민들도 아니지만 찜찜한 구석이 남습니다. 합법적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신원을 경찰이 어떻게 파악해서 집으로 소환장을 보냈을까요?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고발뉴스가 직접 문의해봤습니다.


3. 문화예술계의 절규

우리사회 갑을계약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줬던 남양유업 사태, 드디어 사측과 대리점협의회간의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 갑을 간의 불공정 계약을 바로잡으려면 아직 먼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을이라도 되고 싶다'며 문화예술계가 국회에서 피해사례 발표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고발뉴스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 생활까지 가능한 구조로 이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서해성의 3분 직설 - 멧돼지 언론과 나를 쏜 저격수

목요일 서해성 교수의 3분 직설입니다. NLL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독재가 전두환 압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중요한 12.19 부정선거에 대한 기사는 실종됐습니다. 이에 대해 서해성 교수가 대한민국 언론을 '멧돼지 언론'이라고 외쳤습니다. 제 배 부르기만 생각할 뿐 민주주의의 농사를 망치고, 눈이 나빠 도리어 시청자와 독자를 들이받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멧돼지와 꼭 닮았습니다. 언론을 향한 외침 함께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