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강남역 워터파크와 삼성전자

장마철만 되면 떠오르는 영상이 있습니다. 강남역 물난리, 이른바 강남역 워터파크 영상입니다. 강남역이 상습 침수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남역 사거리에 삼성전자 사옥이 들어선 이래 장마철 침수피해가 반복된 것에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삼성전자 사옥을 연결하는 지하통로를 서초구가 승인해주는 과정에서 각종 편법이 동원됐고, 그 결과 불법시공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강남역 분노의 역류 현장을 고발뉴스에서 꼼꼼히 전해드립니다.


2. 누가 '박'패밀리를 건드리는가

mb 정부 들어 위축된 표현의 자유가 박근혜 정부에서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나, 아버지 박정희, 혹은 동생 지만씨 등에 대해 글이나 그림으로 비판을 가한 사람들은 고소를 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시민은 민주주의를 작동시키기 위해 '표현의 자유와 언론탄압 대책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국민의 의사표현은 민주주의라는 물레방아를 돌리는 냇물입니다. 고발뉴스는 앞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3. 평화의 소녀상, 캘리포니아 착륙 눈 앞에

해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에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이 공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열린 특별 공청회에서 시의원들이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위한 최종 디자인 안을 통과시켰다고 하는데요. 막판까지 일본계 미국인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미주 한인들의 풀뿌리 연대의 힘으로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현장 소식 고발뉴스의 박상균 la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4. 이한열 열사와 함께 부르는 노래

오늘날 이한열 열사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열사들의 목숨을 바쳐 되찾은 민주주의가 국정원 선거개입으로 훼손된 가운데, 대학생들이 이한열 열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광화문으로 나왔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서 불렀던 추억의 노래, 촛불들을 다시 기억하면서 2013년 지금의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켜내자는 의미로 준비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촛불을 들고 다시 민주주의를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 고발뉴스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