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KBS 막장콘서트


1. KBS 막장콘서트



국가원수의 해외순방을 띄우기 위해 한류 콘서트를 급조했다? 게다가, 이 콘서트를 급조한 게 국민의 시청료를 받는 공영방송 KBS라면? 그러나 KBS는 이 혐의(?)를 완강하게 부정하는 중이네요. 박근혜 대통령의 콘서트방문보도에 연신 ‘깜짝’, ‘마침’과 같은 수식어를 남발합니다. 이렇게 호들갑을 떠는 이유가 알고보니 MB정부에서 취임한 길환영 사장의 '충성심 자랑'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발뉴스의 첫번째 영상에서, 박근혜 대통령께 꼬~옥 붙어있는 길환영 사장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길환영 사장님, 이름과 달리 환영을 못받으시나 봐요. 이번 콘서트 이후, 이름값하실까 기대해볼게요.



2. 소녀상, 글렌데일에 가다.



LA 인근 글렌데일 시에 해외 최초로 건립될 ‘평화의 소녀상’제막식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제막식은 오는 7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일본계 신문인 ‘재패니스 데일리 선’가 최근 소녀성 건립에 반대하는 기고문을 싣는 등 방해여론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해에도! 글렌데일 지역의 신문과 위원들은 소녀상건립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이라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녀상이 오기 이틀 전, 고발뉴스의 후원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이 미국에 도착하신답니다. 소녀상과 만날 할머니들의 표정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레네요. 이날, 할머니들을 모시고 '못 다 부른 아리랑'이라는 이름의 음악회도 열립니다. 고발뉴스의 박상균특파원이 로스엔젤러스에서 전해드려요~



3. 불타는 주말은 신나는 광화문으로


국정원 게이트 규탄 촛불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불타는 금요일'을 만끽하시려면 역시 촛불이 활활타는 광화문으로 오셔야겠죠?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불금'을 즐기는 트렌드세터들의 방문도 이어졌답니다. 국정원 게이트 저격수 진선미 의원님, '미스터 돌직구'표창원 전교수님, 고발뉴스의 섹시개념녀 곽현화님 까지! 특히 오늘 영상에선 진선미의원님과 표창원 전교수님의 '열창'도 들어볼 수 있답니다. 또, 고발뉴스 식구들도 총출동했어요. 약 5000명의 시민들과 함께 보낸 금요일 저녁은 그 어떤 금요일보다 뜨거웠답니다. 앞으로도 불금은 광화문에서 달려봅시다!



4. 대통령 전용기보다 번쩍이는 회장님 전용기


대통령 전용기는 12년째 취항중인데, 삼성 이건희 회장님의 전용기는 안전을 위해 매 6년마다 전용기를 교체한다고 합니다. 대통령님 전용기가 위험한 건 아닌 지 걱정이 되네요. 삼성이 새로 구입한 전용기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비행기값이 9백억원, 인테리어 값은 3백억원이랍니다. 1000억이 훌쩍넘는 '하늘호텔'이 조만간 한국에 착륙하겠네요. 회장님이 '하늘호텔'을 새로 구입하실 때, 삼성 협력사 직원들은 지상 위 방 한 칸이라도 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