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가수 김장훈이 부르는 보미의 꿈

지난 24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유가족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박2일 도보 행진에 나섰다. 안산 단원고를 출발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유가족들은 꼬박 120리 길을 걸었다.
한편,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네 눈물을 기억하라’ 추모 시낭송과 음악회에서 가수 김장훈 씨는 생전 가수를 꿈꿨던 단원고 희생자 고 이보미 양이 부른 ‘거위의 꿈’을 듀엣곡으로 편집, 이를 가족들을 비롯 서울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