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목요일 뉴스독립군 <고발뉴스>


1. [고발리포트] 천주교 평신도 3차 시국기도회 “진정한 평화는 시끄러워”

어젯밤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 천주교 평신도들이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국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평신도 약 4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시국기도회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양심을 갖고 일하는 공무원들을 상대로 연쇄살인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평화에는 두 가지 평화가 있는데 현 정권이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반발이나 비판도 없는 무덤속의 평화라면서, 진정한 평화는 시끄럽다고 강조했는데요. 표 전 교수의 말대로 광화문 일대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신도들의 외침으로 시끌벅적했습니다. 신도들이 든 촛불로 밝게 빛난 어젯밤 현장, 고발뉴스와 직접 살펴보시죠.


2. [3분 직설] 5년짜리 하루

여러분 그날을 기억하십니까?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2012년 12월 19일. 아마 잊어버리고 지내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잊고 싶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잊지 못할 기쁨을 만끽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날로부터 1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날 국민들은 그날을 어떻게 기억해야 할까요? 무엇이 이토록 많은 국민들을 울분에 못 이겨 매주 촛불을 들고 나오게 하는 것일까요. 하루가 5년 같았던 그날. 그리고 앞으로도 5년 같을 수많은 하루들. 오늘 3분직설은 하루가 5년 같을 수밖에 없게 된 치욕의 그날을 돌려달라고 목 놓아 요구합니다. 왜냐하면 그날은 모든 국민에게 지나온 5년이자, 앞으로의 5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