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질문도 의심도 못하는 ‘언론’ 대신 ‘영화’가 나섰다.

지난 5일 전국 43개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불가 배경에 보수단체의 압력이 있었냐, 없었냐를 두고도 논란이 있었는데요. 급기야 국회에서 상영을 하는 등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신시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영화인들 역시 항의하고 나섰는데요. 그들이 헌법상 보장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면서 까지 무엇을 숨기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2. 고3학생의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

추석을 맞아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뉴스 전해드립니다. 하루하루 빠듯한 생활에 사실 남을 돕는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청소년들이 있는데요. 바로 지하철에서 나눔을 외치는 고3학생들입니다. 먼저 허리를 굽혀 폐지를 줍고, 노숙인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기 시작하면서 닫힌 것만 같았던 세상이 열리는 순간을 고민재 학생은 하루하루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발뉴스가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