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민주당 없어도, 검찰총장 밀어내도 ‘촛불’은 계속된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알리는 비가 하루 종일 오락가락 내렸던 제12차 국정원 대선개입 촛불집회. 초반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촛불 시민들은 점점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잠시 촛불이 줄어들지는 않을까하는 우려를 하는 사이, 매번 집회에 참여했다는 한 시민의 ‘국민들을 믿는다’는 말 한마디에 다시금 2만 명이 넘게 모인 촛불시민들이 든든해 보이기만 합니다. 민주당이 없어도, 국정원 수사를 지시해온 검찰총장을 끌어내려도 서울 광장의 촛불들은 ‘국정원 개혁’을 외쳤습니다.


2. 포획하는 일본, 수입하는 한국, 그리고 거짓말

일본 혼슈의 중서부에 위치한 와카야마 현에는 타이지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곳곳에 돌고래 동상과 벽화가 있어 얼핏 보면 고래를 무척 사랑하는 마을 같지만, 바로 이 작은 마을에서 매년 수만 마리의 돌고래들이 포획되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타이지 큰돌고래의 주요 수입국이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입니다. 돌고래 포경과 돌고래 쇼를 금지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아직 소관부처에서는 이행 계획조차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