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뉴스독립군 <데일리 고발뉴스>

1. 독재자 전두환 일가, 자선쇼 방불케 하는 기자회견

독재자 전두환씨가 밀린 추징금 1,672억원을 완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려 16년 만의 일인데요. 국민과 기업들로부터 강탈한 돈을 납부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전씨 일가는 마치 자선쇼를 방불케 하는 떠들썩한 기자회견을 열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그 현장에 고발뉴스가 다녀왔습니다.

2. 표창원 전 교수, 강의실 아닌 광장에서 강연하다

지난 4일 고려대학교가 정치적 성향을 띄는 행사는 불허하는 것이 기본방침이라며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강의를 불허했었죠. 이에 고발뉴스가 고려대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직접 연락해봤지만 역시나 명확한 해명은 듣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학교 측의 일방적인 방침에 항의한 고려대 학생들이 강의실이 아닌 광장에서 예정대로 강의를 개최했습니다. 표창원 전 교수는 학교가 정말로 학생들을 위한다면 다른 시각의 의견도 듣고 스스로 비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