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우리가 양심을 저버리고 산다해도 해야할 일과 하지 못하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그렇다 치더러도 언론은 양심이 있는 것 아닙니까. 어디 먹이만을 찾아 떠도는 금수집단이 아니지 않는가? 짐승들도 순박한 생각이 있다는데 하물며... 지난 일 년 동안 그렇게도 특종상을 줄 기사가 없던가요? 없던가요? 양심에 묻고 싶습니다. 저는 40여년 조선일보를 구독해온 독자입니다만 정말 실망이 크네요 허무하고 매우 슬픈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언론은 어려운 이웃에게 등불 역할을 하는 곳인데... 다른 분야는 썩고 곪아도 언론은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우리 언론의 수준이 이 정도라면 눈물이 납니다. 가장 공부도 많이하고 똑똑하고 명석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언론인 집단이건만 그 고에는 깨어 있는 사람이 없는가요? 위암 장지연같으신 훌륭한 분은 없는 건가요? 아~~~ 슬픕니다.신고 | 삭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