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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노사합의로 파업 종료노사, 찬반투표 포함한 편집국장 임명제 만들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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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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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7  19:37:22
수정 2012.11.09  1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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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경영진과 전국언론노조 미디어오늘 분회(이하 노조)가 2일 오전 최종 합의문에 서명함에 따라 미디어오늘 제작이 4일만에 정상화됐다.

노사 양측은 △노사가 동수로 ‘편집국장 임명제도 마련 TF 구성 △12월까지 편집국 구성원들의 찬반투표를 포함한 편집국장 임명제도 마련 △제작거부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배제 등 4개 항목에 합의했다.

노조 측은 지난 달 29일 ‘편집국장 임명동의제’ 관철을 요구하며 매체 창간 17년만에 처음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전ㆍ현직 편집국장을 제외한 편집국 기자 12명 전원이 파업에 참가함에 따라 지난 달 31일 종이신문 발행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이후 노사협의 과정에서 사측이 ‘편집국장 임명 시 찬반투표 방안'을 수용함에 따라 양측 합의가 도출됐다.

미디어오늘 정재수 분회장은 파업 종료 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면 제작 중단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언론계의 풍향을 감시하고 편집권 독립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성 미디어오늘 경영기획실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파업을 계기로 노사가 좀 더 성숙한 논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노사 최종 합의문>
1. 노사는 동수로 '편집국장 민주적 임명제도 마련 TF'(이하 TF)를 즉각 구성한다.
2. TF는 12월까지 편집국 구성원들의 찬반투표를 포함한 편집국장 임명제도를 만든다.
3. 사장은 TF 결과를 무조건 수용하며, 단체협약에 반영한다.
4. 사측은 지난 26일 제작거부에 대한 어떠한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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