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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권은희 재산의혹 보도 <뉴스타파>에 ‘주의’“법 규정 따라 재산신고 했음에도 과장·부각”.. 공정보도 위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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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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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2:43:38
수정 2014.07.28  18: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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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추가 : 2014-07-28 18:07:30]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 재산축소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28일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권 후보 선대위의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뉴스타파> 측의 보도에 대해 ‘주의’ 조치를 내렸다.

심의위원회는 “<뉴스파타>의 보도는 선거가 임박해 후보자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신청인(권은희 후보)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등록대상 재산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란 제목 등으로 과장·부각했다”고 했다.

또한 “관련 보도가 마치 신청인의 재산신고에 하자가 있거나 고의적으로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처럼 유권자들이 오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주의’ 조치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 ⓒ '뉴스타파'

심의위는 <뉴스타파>가 공직선거법 8조인 언론기관의 공정보도 의무에 포함된 인터넷 언론사의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 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권 후보측은 21일 정정보도 요청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뉴스타파>는 홈페이지의 공지글을 통해 “(심의위의) 심의 결정 내용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공직 선거에 나온 후보자에 대한 검증 보도는 물론, 향후 모든 취재보도에서 보다 높은 차원의 정밀성과 정합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보도 이후 시청자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셨다”며 “이 의견을 엄중한 편달(鞭撻)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척박한 언론환경 속에서 ‘비영리, 비당파, 독립 탐사보도매체’를 표방한 저희 창립정신을 잊지 않으면서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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