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이 1계급 특진 추서됐다.

18일 강원도와 강원도소방본부는 이같이 밝히고 순직 대원들이 평소 모범적인 공무 수행으로 귀감이 된 점과 세월호 실종자 수색활동에서 복귀하다 사고를 당한 점을 고려해 안행부에 훈장 추서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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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인도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정성철 소방경, 조종사 박인돈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 소방교, 구조대원 이은교 소방사 등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순직 대원들의 시신은 사고 당시 심하게 훼손돼 현재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DNA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국을 위해 고생 많으셨으니 편한 곳에서 쉬세요..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수*),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연달아 발생하네. 이 가장들이 없으면 자식이랑 부인분들은 어떻게 살으라고...”(하루하루***), “순직하고 특진 1계급이 뭔 소용이냐.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전국 소방대원 전부 국가직으로 전환하고 합당하게 대우해라”(CLASSIC******), “누군 저 살겠다고 수많은 어린 목숨 팽개치고 지들만 도망 나오고 누군 사람들 살리려고 자신들 목숨 버리고 참.. 아이러니하다”(오i**)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