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출처= 한국일보 기사 캡쳐

4일 <한국일보>는 ‘빨주노초파남보..박 대통령 패션외교’라는 제목으로 각국 정상과의 만남 때 마다 다양한 색상의 옷을 입은 박 대통령의 모습을 소개했다.

신문은 “청와대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의 방명록 작성 때 옆에 위치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방문한 정상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옷이 눈에 띈다”며 박 대통령의 사진 7장을 나열했다.

사진은 2013년 10월 17일 한국을 방문한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의 방명록 작성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박 대통령의 사진을 시작으로, 빨간색, 노란색 등 화사한 재킷을 입은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기사 하단에는 재미있는 퀴즈가 제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 때 옷 색깔( ) 신경을 쓴다’라는 질문안 괄호에 들어갈 답을 묻는 질문이다.  

박 대통령의 ‘패션외교’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지만 반응은 냉담했다. 네티즌들은 “노무현, 권양숙 사치한다고 떠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tene***), “옷 잘입는 대통령보다 정치 잘하는 대통령이 돼셨으면 좋겠네요”(@21csong***), “같은 스타일의 옷인데, 색깔만 다른.. 60 평생 돈쓰는 맛만 들인 듯”(@kimt***) 등의 답변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