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갑상선암 재발로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문세는 3일 트위터에 자신의 갑상선 재수술에 관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7월에 재수술받게 됐다. 지난 3월에 종합검진결과 갑상선에 또 작은 게 발견되었다고 수술하자는 의료진의 제안에 급하지 않으면 공연일정 다 끝낸 후 받겠다고 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또 좋은 일도 아니고 많이 걱정할 일도 아닌데 수선떨 일도 아니고 많은 분들 괜한 걱정 끼치지 않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신신당부했건만 세상에 비밀이 없다”며 “너무 걱정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은 공연 최선을 다해 공연하는 일 그리고 깔끔하게 수술받고 건강하게 노래하는 일 이것이 나의 사명”이라면서 “내일 아침 또다시 비행기에 몸을 싣고 토론토 관객 만나러 캐나다로 간다. 멋지게 해낼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이문세는 지난달 31일 미국 뉴저지 공연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해외 순회공연 중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슬 잘 받으시고 꼭 건강한 모습으로 봐요”(이**), “꼭 완치하셔서 변함없이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비*), “수술 잘 받으셔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노래 들려주셨으면 합니다”(지구별***), “오랜 팬입니다. 공연 잘하시고 수술 잘돼서 부디 건강하시기만 기도합니다”(민이**)등의 반응을 보였다.

▲ 가수 이문세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