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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연료센더 불량, 주행 중 엔진 멈춰기아차 “무상 교환할 것, 이미 85%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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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유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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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7  17:31:32
수정 2012.11.09  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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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5 계기판 모습

소비자 김 모 씨는 올해 7월 야간에 K5차량으로 도로 주행 중 엔진이 멈췄다. 견인 후 정비업체에서 연료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계기판에는 주행가능거리가 120km에 연료잔량 게이지도 한 칸 이상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었다.

소비자 강 모 씨는 올해 1월 K5차량으로 도로 주행 중 갑자기 1차로에서 엔진이 멈춰 주행 정지됐다. 연료 보충 후 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엔진멈춤 당시에는 119km 더 운행가능 할 것으로 표시됐으며 연료 부족을 알려주는 황색경고등도 표시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하는 K5 차량 연료센더의 장애로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연료센더 부품 교체를 권고했다. 연료센더는 실내 계기판 연료눈금을 체크해주는 부속품으로 연료탱크 내에 일체형 또는 분리형으로 장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K5차량에 연료가 없음에도 계기판에는 연료가 있는 것으로 표시되고, 이에 주유 시기를 놓치면서 엔진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다”는 정보가 접수됨에 따라 사실여부를 조사했다.

사실 확인 결과, K5차량의 연료탱크 내 연료센더 기판의 전극부가 마모에 의한 장애로 계기판에 연료잔량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모는 전극부 경도(단단함)가 낮은 일부 제품에 가짜석유를 사용했을 경우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의사와 관계 없이 주유소에서 일방적으로 ‘가짜석유’를 주유할 수도 있음을 감안하여, ‘엔진멈춤’ 사고예방을 위해 해당 차량의 연료센더를 개선품으로 교체해 줄 것을 기아자동차에 권고했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계기판 연료표시에 문제가 생긴 K5 차량 부품을 무상교환하기로 한 가운데 기아차 측은 85% 이상 부품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상교환 대상범위는 기아차 K5 차량 중 2011년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생산된 차량 2만945대이다. 직영서비스 센타 등 기아자동차 서비스 망을 통해 교환가능하며 기간은 2012년 10월30일부터 2013년 10월29일까지다.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유가정보서비스(www.opinet.co.kr)에서 가짜석유 판매업소를 확인하는 등 가짜석유를 주유 받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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