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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제이 “‘김한길 리트윗’ 30%, 새누리 지지자”“일관된 논조로 야권 싸움 붙여…구글링 하니 ‘박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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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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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14  11:36:26
수정 2013.01.14  1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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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는 “‘김한길 트윗’을 리트윗하는 30%는 새누리당 지지자”라며 “친노 콕 집어서 다 물러나면 가장 좋아할 것은 새누리당”이라고 주장했다.

한국현대사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이제이’는 12일 업로드한 ‘대선특집 2’편에서 민주통합당내 ‘대선 패배 친노 책임론’과 관련, 김한길 의원과 관련된 트위터 글을 대선 직후부터 지난 10일까지 조사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이제이’는 김한길 도촬 스캔들, 그에 대한 해명, 5년전 불출마 선언 등이 주요 내용인데 “재미있는 것은 김한길 의원의 대선 이후 발언을 적극 리트윗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지적했다.

“재배포자를 찾아 살펴보니 친노가 40%, 김한길 지지자가 30%, 새누리당 지지자가 30%이더라”며 “새누리당 해당 트위터를 살펴보니 ‘김한길 의원 파이팅’ 해놓고 ‘변희재 최고’ 하고 있더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진행자 ‘세작’은 “어떤 사람은 트위터 소개글에 ‘박사모’라고 써 있더라”며 “많은 트위터를 팔로잉 해놓고 일관된 논조의 글만 나르는 사람도 많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회원수가 30만명 이상 되는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를 둘러본 결과 최근 ‘친노 퇴장, 김한길 옹립’ 글이 많이 올라왔다며 충분히 올릴 수 있지만 이런 글에 일관되게 싸움을 붙이는 댓글이 올라왔다고 특이점을 설명했다. 세작은 “논조가 일정하다, 기계적으로 달고 있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활동하는 회원들의 댓글을 1년 단위로까지 검색해보니 김한길 댓글밖에 없었다”며 “어떤 아이디는 구글에 쳐보니 박사모가 튀어나오더라”고 말했다.

이동형 작가는 “25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이번 선거나 한 치의 다름이 없다”며 “지역주의 선거로 가면 무조건 진다. 김구가 살아 돌아와도 진다”고 ‘친노 책임론’에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 반노‧비노 말대로 친노가 전부 책임지고 물러난다면 누가 제일 좋아하겠나”라며 “그것부터 생각해보라”고 주장했다.

이 작가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2002년 선거 끝나고 멘붕이 왔다. 2002년 이인제 같은 게 없어서 절대 질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고졸 출신 노무현한테 졌다”며 “당시 부산 29%, 경남 27%, 울산 35%를 노무현이 가져갔다, 한나라당에게는 엄청난 충격이다”고 지난 선거를 분석했다.

이 작가는 “그때부터 ‘노무현=실패한 대통령’ 만들기를 한 것이다”며 “‘노무현만 없으면 부울경에서 표 뺏길 일이 없다. 지역주의 투표로 가면 우린 평생 이길 수 있다’는 생각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나라 이념 분포상 보수 대 진보는 7대 3, 아무리 좋게 따져도 6대 4이다”며 “선거하면 보수가 백전백승인데 가끔 지는 이유는 삽질 때문이다”고 이 작가는 말했다.

그는 “대선은 2번(DJ‧노무현) 졌고 총선은 딱 1번 졌다”며 “이인제 삽질, 정몽준 삽질, 탄핵 삽질 때문에 졌다”고 지난 선거를 분석했다.

“그래서 친노 프레임을 들고 나와 문재인을 죽이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 작가는 “(새누리당이) 조중동과 손을 잡고 친노프레임을 씌우는 건데 이걸 우리 편이 들고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안철수 승리 결과론’에 대해 이 작가는 “모든 선거에는 플러스와 마이너스가 있다”며 “안철수가 나왔으면 중도표를 갖고 왔을 것이지만 반면 정통 민주세력들은 투표를 안하고 기권했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이 작가는 “2002년 노무현 후보가 졌다면 ‘김대중을 안고 갔기 때문이다’, ‘정몽준이 나왔으면 이겼을 것이다’, ‘햇볕정책 기조를 버렸어야 했다’ 등등 얘기했을 것이다”며 “이런 식의 분석이 말이 되냐”고 비판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팟캐스트 ‘이이제이’는 대선 이후에도 꾸준한 방송과 독자들과의 만남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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