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여대생 청부살인’ 주치의·남편 모두 항소네티즌 “뻔뻔의 극치.. 무기징역도 아까워”
  • 1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2.11  15:27:35
수정 2014.02.11  16:40:1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인 윤길자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왔던 주치의와 남편인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이 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주범 윤길자(69·여)씨의 형집행정지를 도운 혐의(허위진단서 작성 등)로 실형을 선고받은 윤씨의 주치의 박모(55)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항소했다.

또한, 이번 사건 과정에서 회사 및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징역 2년형을 선고받은 윤씨의 남편 류원기(67) 영남제분 회장도 항소했다.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류 회장은 전날 대리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고, 박 교수는 1심 선고공판 직후인 지난 7일 항소했다.

   
▲ ⓒ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

법원은 양측 모두 항소이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1심 선고에 대해 박 교수 측이 “오해를 일으키도록 진단서를 작성했다고 해서 허위 작성의 고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의사의 판단에 대해 판사가 전문가로서 따질 수 있겠느냐”며 반박했던 만큼 이 부분을 둘러싸고 검찰 측과 법정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연합>은 전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2008~2012년 윤씨의 형집행정지와 관련, 박 교수가 발급해 준 3건 중 2건이 허위진단서라고 보고 징역 8월을 선고했다.

또한 류 회장에게는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허위 진단서 발급 대가로 돈을 주고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선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 2002년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2007∼2013년 3번의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 윤씨는 이를 15차례 연장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윤씨는 세브란스병원에서만 38차례에 걸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바 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뻔뻔하다’고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정말 뻔뻔하다. 미래가 촉망받는 한 여대생의 목숨을 앗아간 사람들. 무기징역도 아깝다”(박살**), “형량이 모자라나본데, 더 중형으로 다스려라”(이**), “아직도 자신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듯.. 모르니까 억울하고 억울하니 항소도 하고”(L**), “당연히 하겠지.. 형이 중량되길 빕니다”(사악**), “괘씸죄 추가요”(미*), “과연 의사가 아무 조건없이 허위진단서를 발급할까나”(초**), “뉘우치는 기색이 없군. 중형으로 다스려야 정신차리지”(사포**) 등의 비난 글들을 게시했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박주선 2014-02-11 20:11:47

    정말 양심도 없네요 돈이면 사람 목숨도 살수 있다는 비첨한 생각...양심을 호소해보는 수밖에...신고 | 삭제

    유우성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처벌 이루어져야”

    유우성 “조작한 검사들에 대한 처벌 이루어져야”

    법무부 산하 검찰 과거사위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로비리스트인 박수환 뉴스컴 대표의 문자가 네티즌의 ...
    “스포츠 미투는 스포츠계 민주화 운동”

    “스포츠 미투는 스포츠계 민주화 운동”

    지난달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 선...
    99년 ‘PD수첩’ 그 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99년 ‘PD수첩’ 그 후.. 만민중앙교회에선 무슨 일이?

    지난달 29일 MBC 에서 ‘만민중앙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준구 교수, 조선일보 작심 비판…“무지막지한 왜곡보도”
    2
    임은정 검사, 문무일 총장 등 검찰 간부 국민들에 공개 고발.. 왜?
    3
    유시민 “조선일보식으로 한겨레가 종편4사 편향 분석한다면?”
    4
    “‘박수환 문자’ 인용 보도 안 하는데 자정이 가능할까?”
    5
    도올 “한국당 냉전체제의 좀비들…태극기부대 길거리교회”
    6
    여야4당 ‘선거제 패스트트랙’ 공조에 한국당 “총사퇴 불사”
    7
    ‘5.18망언’ 자한당, TK서 지지율 급락.. “집권가능성 우려”
    8
    나경원 “워싱턴 핵공격 가능” 위협까지 하며 ‘종전선언 신중론’
    9
    ‘박수환 문자’ 지상파·일간지 보도 0건…언론인들 ‘분노 유발’ 해명들
    10
    ‘MB 병보석’ 두고 이재오, CBS김현정 앵커와 설전.. 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