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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이리 예뻤나?” 낯뜨거운 ‘박비어천가’78위 자서전 “잘 팔린다”…독자들도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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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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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02  17:13:52
수정 2013.01.05  17: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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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낯뜨거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찬양 보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5년전 내놓은 자서전의 표지에 대해 “이렇게 예뻤나?”라고 제목을 뽑으며 당선 직후 책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2일 취재 결과 베스트셀러 종합 78위에 머물렀다.

책 내용에 대한 재평가가 아니라 외모에 치중한 선정적 제목을 뽑아내자 <중앙> 독자들도 눈살을 찌푸렸다. 보수언론들이 ‘여성 대통령’을 외치지만 뒤떨어진 양성평등 인식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 <중앙일보>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자서전 관련 기사. ⓒ <중앙> 인터넷판 화면캡처

<중앙>은 지난달 30일 인터넷판 <“이렇게 예뻤나?” 박근혜 자서전, 표지에 ‘깜짝’>란 제목의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5년 전 내놓은 자서전이 다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면서 2007년 출간된 박 당선인의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위즈덤하우스)란 책을 재조명했다.

<중앙>은 “이 자서전은 30일 오전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주간(24~30일) 베스트셀러 종합 65위에 집계됐다”며 “폭발적인 인기까지는 아니지만 발간된지 5년이 지난 책이 다시 인기를 모으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책은 교보문고 인터넷판에서는 2일 오후 4시 현재 국내도서 주간베스트 68위, 시/에세이 주간베스트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보문고 인터넷판은 온라인 판매 순위를 매일 집계해 공개하고 있다.

<중앙>의 보도와는 달리 해당 책은 지난 주 새롭게 진입했으며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판매 순위도 78위에 그쳤다.

교보문고 브랜드관리팀 관계자는 2일 ‘go발뉴스’에 “해당 책은 지난주에 새롭게 진입한 책이다”면서 “매주 목요일 판매 수치를 밝히는 데 현재 정리된 지난 주 통계에 따르면 온라인, 오프라인 포함해 78위를 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 이후 관련 책들에 대한 반응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면서 “당선 직후 새롭게 준비된 책들이 하루 이틀 사이에 쏟아졌다. 신간들에 대한 검증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에 대해 중앙일보 일부 독자들은 “중앙일보 혓바닥이 남아 나겠는가? 핥아 대느라...”(용**), “적당히 좀 하지?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찬양에다가 민망할 정도로 빨아대는 기사가 도배를 하네”(kim hy********), “책의 내용에 관한 제목이었으면 좋으련만 너무 치졸한 제목을 단것이 중앙일보나 JTBC 사회자나 프로를 좀 저질스럽게 만들지 않았면 좋겠다”(jhj04*****), “예쁘네!!!! 그런데 어떻하라고? 중매해줄까?”(je2***)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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