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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TV 첫 삽 떴다… “단말기로 시작해 종편 추진”시민이 출자하는 언론협동조합 추진, 3월 시험방송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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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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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8  17:40:54
수정 2013.01.05  17: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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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후 공중파와 종편의 불공정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TV로 볼 수 있는 ‘국민방송’ 설립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주요 흐름은 <뉴스타파>가 진행하는 '공익재단 설립'과 팟캐스트 방송이 중심이 된 ‘국민TV 언론협동조합’이다.

이 중 국민TV 언론협동조합(이하 국민TV)은 시민이 출자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추진되며 ‘나는 꼼수다’ 김용민 PD가 실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후원을 받아 전현직 언론인들이 뉴스를 제작하는 ‘뉴스타파’와는 달리 ‘국민TV’는 출자금과 조합비를 내는 조합원이 설립과 운영의 주체로 참여한다.

국민TV는 24시간 방송을 목표로 방송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방송 콘텐츠는 뉴스를 기반으로 팟캐스트 프로그램을 비롯해 역량있는 기관에서 만든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부족한 방송시간은 재방송을 통해 채울 방침이다. 관심을 모았던 <뉴스타파>의 공익재단 설립과는 현재 별도의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방송 송출 방식은 기존의 팟캐스트나 인터넷방송 형태가 아닌 초고속 인터넷망을 통해서 방송 프로그램을 TV로 보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초기에는 셋톱박스를 활용해 단말기를 설치한 사람들에 한해 TV로 시청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방송국 설립의 관건은 비용을 담당할 조합원 모집이 될 전망이다. 국민TV는 현재 조합원 10만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설립이 가시화 되는대로 조합원을 모집할 방침이며, 현재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다음 카페를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 2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트위터에는 25,000여명의 팔로워를, 다음 카페에는 7,5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국민TV는 3월 시험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국 교수, 우석훈 박사, 선대인 소장 등이 함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국민TV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나는 꼼수다’ 진행자 김용민 PD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TV는 표현의 자유와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사들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어 “셋톱박스 형태로 시작하면 만인에게 뉴스가 전파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케이블 경제채널을 만들고, 종합편성 채널까지 진출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TV 측은 측은 지난 26일 1차 연석회의를 개최했으며, 오는 31일 2차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TV방송 설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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