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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선순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 ‘56명’ 뿐與 “日에 사과와 정당한 배상”촉구…SNS “정부, 더 늦기 전에 억울함 풀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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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뉴스팀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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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8.26  11:49:16
수정 2013.08.26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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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선순 할머니가 24일 오후 5시 30분쯤 전북 고창 요양병원에서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지난 11일 세상을 등진 이용녀 할머니에 이어 최 할머니의 죽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된 한국인 237명 가운데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56명으로 줄었다.

   
▲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1927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최선순 할머니는 16살 때 아버지 약을 사러 집을 나섰다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게 붙잡혀 일본에 있는 군부대에서 3년간 강제로 위안부 생활을 했다.

해방 이후 19살이던 최 할머니는 귀국해 광주에 터를 잡고 몇 년 뒤 고인이 된 남편 왕모씨를 만나 결혼했으며 44살에 남편과 사별하고 자녀 셋을 홀로 키웠다.

최 할머니는 67세가 되던 1993년 전쟁 피해자로 공식 등록을 했으며 2009년 하토야마 유키오 당시 일본 총리 방한에 맞춰 전달한 ‘위안부 문제 해결 사죄 배상 요구 서한’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선순 할머니가 일본군에 끌려가 모진 고초를 겪은 지 70년이 지났지만 일본 정부의 사과는 단 한마디도 없었다.

최 할머니 사망소식에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과거를 직시하려는 용기와 상대방의 아픔을 배려하는 자세가 없다면 미래로 가는 신뢰를 쌓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일본은 더 늦지 않게 자국의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고 후손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과 고통을 풀어드리고 상처를 치유하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며, 일본 정부의 왜곡된 역사인식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애도를 표하는 동시, 우리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당 유기홍 의원(@yookihong)은 “위안부 피해자인 최선순 할머니가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죄를 받지 못하시고 그저께 영면하셨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생존해 계신 56분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머리 숙이고 진심으로 사죄해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며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 김제남 의원‏(@jnkim517)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최선순 할머님께서 24일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 편히 잠드세요”라며 애도를 표했다.

1인 미디어 미디어몽구(@mediamongu)는 “또 한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별세했네요. 16세 때 끌려가 3년간 모진 고통을 당했습니다. 일본 놈 앞잡이 조선 사람이 더 나쁜 놈이라며 개, 돼지만도 못한 짓을 했었다고. 일본의 사죄를 꼭 받아야 한다고 하셨던 최선순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티즌들도 “또 한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우리는 그곳에서는 평안하시라 기도하지만, 아무런 해결 없이 세상을 떠나신 분들이 저 세상에서 정말 평안하실까.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할머니들의 억울함을 풀어내야 한다”(do******),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 중 56분이 생존해 계시다고 합니다. 이 분들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일에,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nat******)라며 정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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